(순) 자 매년 새해마다 달라지는 제도들이 많이 있죠.
(아) 네 저도 무심코 지나쳤다가 뒤늦게 이런 제도가
바뀌었구나 아는 경우가 많은데요.
(순) 내년 경제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으니까요.
특히 새롭게 바뀌는 경제 제도 관련 소식이 궁금한데요.
김태욱 아나운서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김태욱 아나운서
(태욱) 우선 제가 설명하기 전에 두 분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두 분은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나요 아니면 현금을 많이 쓰나요?
(순) 저도 간편하게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죠. 지갑을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서요.
(아) 저는 소득공제 혜택을 더 받으려고 신용카드를 많이
씁니다.
(태욱) 손아롱 앵커가 잘 지적해줬는데요.
근데 올해부터는 소득공제를 받기위해서는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쓰는게
더 유리합니다. 중앙일보 보시죠.
올해부터는 신용카드가 소득공제에 유리하다는 상식이
깨집니다. 신용카드 소득 공제율은 낮아지고 반면에
현금영수증 공제비율은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다만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이용하면 이용액의 30%를
소득공제해주니까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충전식 교통카드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밖에도 바뀌는 제도가 많은데요.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신고가 있어야만 처벌이 가능한 친고죄가 올해부터 폐지되고
아동 청소년에 대한 강강죄 처벌이 무기 또는 5년 이상으로 강화됩니다.
다음 소식 계속해서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최근에 '베이비부머 세대가 정년 퇴직을 하고
재취업이 여의치 않아서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요.
통계청이 조사를 해보니
50대가 전체 자영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같은 창업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건데요.
KB금융 연구소 조사 결과
자영업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3.4년밖에 안되구요
네 곳 중 1곳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무작정 프랜차이즈나 창업에 뛰어들기보다는
꼼꼼한 사전 조사와 창업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이 1월 1일이죠~
새해가 되면 담배 끊겠다, 운동 꾸준하게 하겠다,
건강과 관련된 목표 많이 세우실텐데요...
그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거겠죠.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적절한 기대 수명으로
90세 이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 보시죠.
서울대 의대 윤영호 교수가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우리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83.5세였습니다.
건강 중에서는 신체적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뒤를 이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아마 지난해 연초에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만 하고 실천을 못하셨을텐데요.
올해는 그 결심 꼭 실행하셔서 건강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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