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홈페이지가
수천건의 스팸 글들로 뒤덮이는
해킹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도박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의 스팸 글들로,
이틀 전부터 게시판이 도배가 돼 있습니다.
박 위원장 측은
어제부터 작성자 아이디를 막고
게시글을 삭제하고 있지만,
시간당 수천건의 스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 측은
한달 전에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만큼,
정치적 의도가 있는 해킹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과 인터넷진흥원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통합진보당의 공식 홈페이지 초기화면 명칭이
통합종북당으로 바뀌는 해킹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과 정치인들에 대한 인터넷 홈페이지 해킹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채널 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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