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밤사이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이 대피하고,
주택가 골목길에서 4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은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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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주택 2층 창문을
뚫고 뻗어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기둥을 쏘아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서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잠을 자던 일가족 세 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전기밥솥이 완전히 불에 탄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안에서
구급대원들이 분주히 운전사를 구조해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자양동 동서울터미널 인근 네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운전사 62살 김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한 4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인 50살 김모 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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