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내 최대의 가전 유통업계, 하이마트의 새 주인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롯데가 인수할 경우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하이마트 입찰이 2파전에 들어갔습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SK네트웍스와 MBK파트너스가 예비 후보에 올랐지만, 롯데와 MBK파트너스 두 곳만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매각대상 지분은 유진기업과 선종구 회장 분 등을 포함해 총 65.25%.
가격은 1조 5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마트는 현재 국내 가전 유통시장의 선두업체여서
입찰 결과에 따라 유통업계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선 롯데쇼핑을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고 있습니다.
별도로 가전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가
인수에 성공하면 단숨에 가전 유통시장 1위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 김경기 / 한화증권 유통연구위원]
롯데쇼핑은 제조업체에 대해서 막강한 가격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구요...
하루 또는 이틀 간의 검토를 거쳐 이번 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하이마트 새주인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