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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막바지 협상…곧 성립여부 발표

2012-06-20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을 이끄는
그리스 신민당이 연립정부 성립 여부를 곧 발표합니다.

스페인 장기 국채 금리마저
국가 부도 위험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만 애타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사흘 간의 정부 구성권을 부여받고
연립정부 협상을 벌여온 그리스 제1당인 신민당.

사회당, 민주좌파정당과 협의를 마친 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연정 성립여부를 발표합니다.

[인터뷰: 안토니스 사마라스 / 그리스 신민당 대표]
"저는 정부가 최대한 빨리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신민당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정오까지 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긴축을 반대하는 시리자에게
정부 구성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당은 정오까지는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해
각료 배분 등 세부내용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졌음을 내비쳤습니다.

이러는 사이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한때 7%를 돌파하면서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살바도르 이사사 / 스페인 금융전문가]
"스페인뿐 아니라 유로존 위기를 진정시킬
최종 정치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에 나설 경우
열흘 전 유럽연합에 약속받은 은행 구제금융 145조원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스페인의 자금 조달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유로존은 그리스의 안정적 연정 합의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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