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남성이 지하철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범석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 20분 쯤
지하철 1호선 당정역에서
의왕역 방면 500m 떨어진 철로 위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재까지 이 남성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1호선 하행선 열차가
2시간 동안 당정역에 서지 않고 통과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 남성이
선로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에는
충남 보령시 동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인 마흔 다섯 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6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 씨의 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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