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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틀 연속 전력 비상 ‘주의’ 경보…해결책은 절전 뿐

2012-08-0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연일 폭염이 계속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절전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전력거래소 비상 상황실.

[인터뷰: 조종만 /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14시 15분부로 '주의' 단계를 발령하겠습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줄지 않으면서
이틀 연속 전력 비상 3단계인 '주의'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최대 전력수요는 7365만 킬로와트.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날보다
불과 64만 킬로와트 낮았습니다.

[스탠드업]
주의경보가 발령되자 전력당국은 전압 조정과 산업체 전력 수요관리를 통해 즉각 예비전력을 확보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연일 전력 가동되는 발전소 중
한 곳이라도 고장난다면 대규모 정전사태를 피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형 발전소가 신규 건설되는 2014년까지는
절전 외에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황.

[인터뷰: 조종만 /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예비력이 부족할 때 방송을 통해 전력예보를 합니다. 국민들께서도 예비력이 부족할 때 적극적으로 절전에 동참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전력거래소는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가 전력수급의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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