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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외제차 건물 돌진…경찰, 급발진 의혹 신중히 접근

2012-07-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승용차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도로를 후진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고 급발진 의혹 마저 제기됐는데요

그런데 운전자의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경찰은 급발진 의혹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맞은편에서 차량이 달려오는데도
승용차 한 대가 천천히 좌회전을 합니다.

승용차는 인도를 넘어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멈춥니다.

외제차인 이 승용차의 앞바퀴는 계속 돌아가고,
주변에 있던 남성이 문을 열어 주려던 순간,
갑자기 빠른 속도로 후진합니다.

[윤정진/목격자]
"차가 폭발할 것 같이 부하가 일어났어요.
연기가 말도 못했어요. 차가 안보일 정도로…"

사고 차량은 8차선 유턴 차선에
서있다가 갑자기 좌회전해 인도로 올라가
건물과 부딪힌 뒤 3분 정도 앞뒤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다 맞은편으로 후진해
건물 입구를 들이받았습니다.

오 씨는 사고 직전 가족에 전화를 걸어
심장 부위가 아프다고 말한 뒤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전화 녹취 : 경찰찰 관계자]
"(급발진 얘기도 나오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추측성,
누가 인터넷에 띄운 거고요. 저희 경찰관들은
아직 결과는 안 나왔고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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