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서 보도해 드린 것처럼
나로호는 오늘 발사를
앞두고 발사대에 서있는데요.
이 발사대는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합니다.
장치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발사대 위에 나로호가 서 있습니다.
그 옆에서
나로호를 지키는 낙뢰방지타워도 보입니다.
나로호를 받치고 있는 발사대는
첨단 과학 기술의 집합쳅니다.
발사대는 나로호를 수직으로 세운 이렉터와
나로호를 지지하는 발사패드,
그리고 발사 순간 방출되는 3000도 이상의 열을
식히는 냉각시스템이 있습니다.
발사대 지하에 있는
8.5미터 깊이의 공간엔
발사체에 연료를 공급하는 케이블과
발사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나로호에 들어가는 15만 개의 부품이
모두 이 연결 장치를 통해
명령을 받고 작동하는 만큼
발사대의 작은 오류 하나도
발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2차 나로호 발사 땐
전기 신호 이상으로
나로호 기립이 다섯 시간 이상 지연됐고,
소화 장치의 오작동으로
발사가 하루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
나로호 3차 발사를 임무를 수행하고 난 뒤에 저희 우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이제 한국형 발사체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겠습니다.
나로호 발사 이후에도 발사대는
계속 활용됩니다.
채널A뉴스 장치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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