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최대 전략지역 중 하나인
충청과 경기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10여 곳을
돌 예정입니다.
이종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태안과 천안을 거쳐
경기 평택과 수원까지,
하루동안 10곳에서 유세를 벌인 박근혜 후보.
접전지역들이다보니
상대 후보를 견제하는 수위가 한층 높았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충남 태안군]
“문 후보와 그 세력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고아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런 무책임한 후보에게 선거가 도박도 아니고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박 후보는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다
손에 통증이 심해져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나섰습니다.
[스탠딩]
박 후보가 오산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틀간 이런 일정만 20개를 소화했습니다.
취재진이 동행해보니 이동거리가 천km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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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팀은 무리한 일정을 우려하고 있지만
박 후보는 마지막 도전이라며 오히려
유세를 늘리라고 주문했습니다.
패색이 짙었던 지난 4.11 총선 때
역전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하루에 15개 안팎의 일정을 감행하며
유권자를 만난 덕분이었다는 판단에섭니다.
[박근혜 후보]
“이번이 정치 인생의 마지막 여정, 저를 선택해 달라”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서부권과 경기 김포,
인천 등에서 14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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