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밸런타인 데이’ 대목 만난 불량 초콜릿

2012-02-14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오늘
초콜릿이나 사탕을 사실 분들
많을 텐데요.

막상 이게 불량식품이라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제조일자를 표기하지 않거나
위생 불량 제품을 유통시킨
업체들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홍석원 기잡니다.


===============================================
한 사탕 공장에
식약청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제조일자가 없어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를 사탕들이
봉지에 담겨 쌓여있습니다.


[현장음 : 업체 사장]
(원산지 표시가 전혀 안됐는데)
시정해야죠. 실수 한 것 같아요.

이 업체는 지난주 위생불량으로
과태료를 물었지만
여전히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있습니다.

사탕 반죽이 담신 플라스틱통은
언제 씻었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러시아산 수입 초콜렛에서는
기준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산된
불량 상품들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상태.

[스탠드 업 : 홍석원 기자]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거리에는
초콜렛과 사탕을 포장한
상품들이 넘쳐납니다.
과연 믿고 살만한 제품들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제조자와 유통기한 등이 없는
제품이 상당수 발견됩니다.


[인터뷰 : 사탕 판매업자]
(유통기한은 안 써있어요?)
이거 저희가 직접 만든 제품이라서 유통기한 쓸 필요가….

불량제품이 대량 유통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제품을 구입합니다.

[인터뷰 : 조현지/경기 일산 정발산동]
(어떤거 보고 사나요?) 모양? 예쁜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음 달 화이트데이 때까지
초콜릿이나 사탕의
유통기한과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덕군청_12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