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입니다.
1 예멘 남부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용하는 송유관이 폭발했습니다. 예멘 당국은 무장괴한들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송유관이 파손됐고 이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2 미국에서 자동차 연비를 과장한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8천억 원대 규모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서도 추가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3 현직 검찰 간부가 유진그룹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간부는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로부터 거액을 받아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4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의 파업으로 오늘 전국 공립학교의 약 10%에서 학생 급식이 중단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간식제공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5 남한에서 생활하던 탈북자 부부가 북한으로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박정숙 씨에 이어 두 번째로 통일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6 미국 동북부에 몰아닥친 폭풍 노리스터로 인해 37만 여명이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또 쌓인 눈 때문에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의 철도 서비스가 마비됐습니다.
7 어제 끝난 수능시험에서 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본부가 밝혔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리 ‘나’형도 까다로웠다는 반응입니다.
8 서해안과 중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일요일엔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뉴스 브리핑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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