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했습니다.
양국은 1-2개월 내에 한중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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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의 단독 확대 정상회담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중국 측은 한중 FTA의 조속한 협상 개시를 요구했습니다.
한국 측은 “곧 국내절차를 밟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공청회 등을 통해 내부논의를 마무리하는
1-2개월 뒤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서해 해경 사망 사건을 언급하면서
재발방지를 요구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어민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이었습니다.
두 정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을
강조했고
후 주석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한 뒤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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