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오바마 신임 비서실장에 예산전문가 제이콥 류

2012-01-10 00:00 국제

[앵커멘트]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교체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체계적인 선거 체제를
구축하겠단 의미로 보입니다.

한우신기잡니다.

===============================================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회견을 열고
비서실장 교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지난주 저의 비서실장인 데일리가 휴일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심사숙고한 끝에 워싱턴을 떠나겠다고 제게 알려줬습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2010년 말부터 비서실장을 역임한 윌리엄 데일리가
오바마 측근 그룹과 민주당 지도부와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데일리는 지난해 11월부터
비서실 총괄 업무에서 손을 떼고 대외 활동에 주력하면서
교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저는 지금 기쁜 마음으로 제이콥 류가 새로운 비서실장을 수행하게 됐다고 발표합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제이콥 류 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예산 전문가로 꼽힙니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류는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냈습니다.

또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관리 자원 담당 부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류 신임 비서실장은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재선을 위해 신뢰도 높은 재정 계획을 내놓아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갑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덕군청_12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