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영국인과 이탈리아인 등 2명이 나이지리아와 영국군의 공동 구출작전 과정에서 숨졌다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알 카에다와 연관된 무장 세력에 납치됐으며 구출작전은 영국의 지원을 받은 나이지리아군이
펼쳤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테러범들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 등에서 인질의 생명을 위협했다며 영국 당국은 인질들이 급박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작전을 전개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