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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리아 정권 끝 보인다”

2012-01-03 00:00 국제

시리아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 정권이 물러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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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성난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합니다.

건물 곳곳에는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정권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시리아에서는 격렬한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아랍연맹이 파견한 감시단이
시리아에 머물고 있지만
정부군의 강경 진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아랍연맹 감시단이 시리아에 도착한 후에도

28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
저격수가 시위대에게 계속 총을 쏘고 있어요! 구경하는 사람까지도 마구 쏘고 있습니다!

아랍연맹은 마침내 시리아 정부에 대해
발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시위대를 유혈진압하고 있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를 통치할 기간이
몇 주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아사드 정권이
반군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정부군의 유혈 진압으로
5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습니다.

채널A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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