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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장편중-안내시스템 부족…갈 길 먼 의료관광

2012-05-17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하지만 본격적인 의료한류
열풍을 일으키기까진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편중된 시장 확대에서부터
환자 전용 종합 안내시스템 구축 같은
보완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의료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 얼마나 될까.

지난 2010년 우리나라를 다녀간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은
총 10만 6000여명.

이들 의료관광객은
총 2천300여억원을 국내에서 썼습니다.

의료 관광객 수는 2015년에 39만명,
2020년에는 130만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수입도 2020년에
5조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이 현실화되려면
보완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 편중돼 있는
시장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진수남/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
"의료한류를 전 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키려면
우리가 표적시장을 잘 선정해서
거기에 맞는 마케팅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국가 환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자 기간이 짧아
만성질환자 등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박원진/성형외과 원장]
"비자가 나오더라도 기간이 길어야
한 가지 구매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세 가지 구매하기 때문에..."

의료 뿐 아니라 관광과 숙박,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안내 시스템도 미흡합니다.

[인터뷰:정혜윤/○○한방병원 외국인환자 코디네이터]
"방문하시는 기간이 길다 보니까 관광도 원하시고
여러 가지 다른 병원도 가보시길 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여러 가지로 질문이 많으세요."

환자와 병원을 연결해주는 일부 브로커가
수수료를 지나치게 많이 받고 있어
꾸준한 감시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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