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한 택시를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 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달리던 택시 트렁크에서
불길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차량 운전석 부분이 구긴 종이처럼 찌그러지고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주변엔 집기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사고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북가좌동에서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한 택시 뒤를
24살 장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 세 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장 씨가 숨지고 동승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경찰은 음주운전과 운전 부주의 등의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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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시 50분쯤엔 서울 한강로에서
달리던 택시 트렁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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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오류동의
62살 이모 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집안 거실에 있던 TV와 에어컨, 냉장고 등이 타
총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모 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TV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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