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2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에루페가
2시간 6분대로 결승선을 끊으며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종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천년 고도 경주에서 펼쳐진
2012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지난해 우승자
케냐의 에루페가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31km 지점까지 팀 동료
찬치마와 경쟁하던 에루페는
33km 지점부터 치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후반에 오히려 가속도가 붙는
에루페는 2시간6분46초의
대회신기록으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분37초로 국내 최고기록을
세웠던 에루페는
오늘 역대 2위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마라톤과 찰떡궁합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 에루페]
"작년보다 언덕이 줄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습니다”
국내 선수로는 오서진이
2시간17분2초로 13위를
차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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