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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위협수위 높이는 이란 “곧바로 미사일 공격가능”

2012-07-05 00:00 국제

[앵커멘트]
이란이 갈수록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공격받는다면
미사일 공격으로 몇 분안에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의 끈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점은
희망으로 남아 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사일이 연달아 불을 뿜습니다.

이란 남동부 사막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대규모
미사일 발사 훈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정거리 최대 2000 킬로미터.
중동 지역 곳곳의 미군 부대와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자신들이 공격받으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몇 분 안에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중동 지역 35곳 미군 기지가 모두 사정거리 안에 있고 이를 겨냥해 미사일을 배치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즉각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이란이 미사일 개발 작업을 지속하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
전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기뢰 제거함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협상의 끈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란과 서방은 터키에서 실무협의를 마쳤고,
이번 주 안에 차석 대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실무 협의 뒤 곧바로 고위급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외로 양쪽 입장이 상당히 좁혀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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