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거침 없이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팀 최다 6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소식,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홈런군단으로 변신한
넥센의 방망이는 화끈했습니다.

‘차세대 홈런왕’ 박병호가
1회 첫타석부터 시원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박병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보란 듯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홈런 8개로
단숨에 공동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넥센은 3대3으로 팽팽하던
8회 강정호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팀 최다 타이인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SK를 한경기차로 사정권에 두었습니다.


SK는 홈런 4방을 앞세워
꼴찌 한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 안치용과 정근우의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빈볼 시비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한화 송신영은 퇴장당했고,
이로 인해 경기는 4분간 중단됐습니다.

LG는 연장 11회 터진 이진영의
결승타로 서울 라이벌 두산을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LG 킬러 니퍼트를 내고도
패해 5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장단 11개의 안타를 집중하며
KIA전 12연승을 달렸습니다.

4번타자인 맏형
홍성흔이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 사도스키도 5이닝 1실점으로
8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맛봤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