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GC인삼공사가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2차전의 주인공은
양희종이었습니다.
김종석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차전에서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소 득점 불명예를 안았던 두 팀.
KGC는 여전히
골밑에서 실책을 저지릅니다.
반면에 KT는 박상오와 조성민이
멋진 콤비 플레이를 펼칩니다.
흔들리던 KGC가 조금씩
감을 잡아갑니다.
김성철의 3점슛을 시작으로
크리스 다니엘스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점수차를 좁힙니다.
승부처는 3쿼터.
해결사는 양희종이었습니다.
양희종의 3점슛은 연이어
림을 갈랐고,
파워 넘치는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양희종은 3쿼터에서만 열 점을
몰아쳤습니다.
4쿼터 초반 로드의 연속 득점과
박상오의 석점포로 추격을 당한
KGC.
하지만 오세근과 김태술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KGC 감독]
"방심하지 않겠다. 부산에서
끝내고 싶다"
벼랑 끝에 몰린 KT는
30점을 올린
로드외에는 이렇다 할
득점 루트가 없었습니다.
쾌조의 2연승을 기록한
KGC.
역대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양 팀의 3차전은 22일
부산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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