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진로]
이번 여름, 쉴틈이 없습니다.
이례적으로 하루 차이로 연이어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에 군산 남쪽에 상륙을하고,
밤사이 중부지방을 관통하겠습니다.
지나간 볼라벤보다는 세력이 약하지만,
이번엔 많은 비를 몰고오는 태풍입니다.
[레이더]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이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과 충남에 강한 비구름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전남 진도의 경우 시간당 7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보]
태풍특보도 계속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서쪽해상으론 태풍경보가,
호남과 남해안쪽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8시부턴 남은 충남에 이어,
충청도와 경기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그밖의 지방에도 태풍예비특보가 이미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도]
보고 계시는 건, 강수예상도인데요.
지금 강한 비구름이
정오를 전후로는 북쪽으로 더 올라오면서
서울에도 비가 강해지겠습니다.
[강수량]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부에 최고 100밀리미터,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태풍이 빠져나가는
영동에도 150이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겠는데요.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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