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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통합진보당, 제3당으로 자리매김…원내교섭단체 실패

2012-04-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번 선거 주요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던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여부는
결국 실패로 결론났습니다.

(여) 대신 원내 제1,2당 사이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됐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과 비례까지
모두 10석이 넘는 의석수를 따냈습니다.

서울 노원병 노회찬, 서울 관악을 이상규,
광주 서구을 오병윤, 전남 순천·곡성 김선동,
경기 고양덕양갑 심상정
후보 등
수도권과 호남 지역 후보들이 선전했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엔 못 미치지만
당은 의미 있는 결과로 받아들입니다.

[인터뷰: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수도권에서 변화의 열망과 야권연대에 대한 지지가 확인됐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정권교체로 기대에 부응하겠다.”

선거연대를 이룬 민주당과 의석수를 합쳐도
새누리당에 못 미쳐 여소야대 구도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양당의 의석 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제3당 자격으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전망입니다.

원내 1당 진입에 실패한 민주당이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면
통진당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야권이 연대해
정부와 국회권력 간
갈등이 잦아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선거를 진보정당의 한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당의 외연을 넓힌 계기로 자평합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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