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직후 일본에 징용된 한국인 수천 명을 태우고
한국으로 돌아오다 폭발한 우키시마 호의 유족들이
유해 발굴에 나섰습니다.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족회는
어제 사고 지점인 교토 마이즈루 항 인근에서
잠수부 2명과 함께 발굴 작업을 시도했지만
악천후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가 기뢰를 건드려 폭발했으며
한국인 500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으나
유족회 측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시켰고
한국인 희생자도 3000명 이상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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