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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자동차 보험료 환급조회 사이트 폭주

2012-06-08 00:00 경제

[앵커멘트]
자동차보험료, 모르고 더 냈다면
그것만큼 화나는 일이 있을까요.

더 낸 보험료 돌려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차보험 환급조회 사이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어제 하루 종일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외국에서 살다 온 임지환 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서
해외에서 가입 기간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녹취 : 임지환/ 자동차보험 가입자]
"스웨덴에서 4년간 거주했는데 추가로 할인이 된다는 설명은 듣지 못했습니다."

임씨처럼 잘 모르고 보험료를 더 내진 않았을지 궁금하다면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환급조회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자동차 환급 조회가 화제가 되면서
이 사이트는 하루 종일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인터뷰-박진호/보험개발원 홍보감사팀장]
"오늘 과납 보험료 확인하는 사이트가 평소에는 6천 페이지뷰인데 오늘은 1천300만 페이지뷰로 폭증했습니다."

대표적 환급 대상은
차를 두 대 이상 갖고 있을 때
무사고 이력이 유리한 차량의
할인율을 적용받지 못한 경우,

운전병이나 회사차를 운전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해외에서 보험 가입 기간이 누락됐거나
해외로 가기 전 무사고에 따른 할인을 받지 못한 경우 등입니다.--

대리운전 사고나 보험사기피해로
보험료가 할증됐어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가입 경력이 3년이 넘으면
운전병 등 과거 운전 경력은 소용이 없습니다.

일단 환급대상으로 확인되면
보험 회사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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