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모닝스포츠]‘병역회피 논란’ 박주영, 결국 대표팀 탈락

2012-05-1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병역회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주영이
결국 대표팀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에는
베테랑 이동국과 신예 지동원,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를 놓고 경합합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끝까지
박주영에게 해명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최강희)
"본인이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해명이나 현재 입장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는 게 맞다고 보고 있고
저도 이제 17일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해야 됩니다."

어제 입국한 박지성도
선배로서 충고했습니다.

(인터뷰 / 박지성)
"상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잘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 역시도
선수 본인이 해결해나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하지만 박주영은 최 감독은 물론,
축구협회와도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해명없이 박주영을 발탁할 경우
여론 악화는 물론이고
팀웍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 최강희)
"선수들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에 들어왔을 때
희생을 할 수 있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융화가 안 되면 대표팀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스페인과 평가전,
그리고 다음달 8일과 12일
카타르, 레바논과 각각 월드컵 최종예선을
연이어 치릅니다.


박주영이 빠진 최전방에는 기존의
이동국, 김신욱 라인에
신예 손흥민, 지동원이 새로 가세했습니다.

26명의 2기 최강희호 멤버 중

12명이 새 얼굴입니다.
국내파 위주였던 1기 최강희호와 달리
해외파 비율이 대폭 높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덕군청_12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