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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접수 外

2012-07-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국회는 오늘부터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국회 연결해 정치권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접수됐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주 접수된 박주선 의원 체포동의안과 함께
잠시 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는데요.

다만, 오늘 바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지는 않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을 붙여야 하는데요.

표결에서는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여야의 분위기로는
이르면 본회의가 다시 열리는 오는 11일 쯤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당에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이미 선언을 한 만큼, 그에 따라서 처리를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국민적 요구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이라며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 일정과 방법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됐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추미애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이
대선 후보 경선 방법에 대한 브리핑을 했는데요.

완전국민경선 방식으로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모바일과 현장투표를 결합한 방식을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선은 30일 동안 모두 13개 지역을 돌면서 이뤄지고
8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23일 서울에서 끝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취임 한달을 맞이해 특별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재벌 개혁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고 말하고는
민주당이 재벌 개혁을 위해 당의 운명을 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도종환 의원의 시를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삭제하도록 권고한 데 대해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권고 이유가 특정 정당이나 종교, 인물을 선전하거나
정치적 편견이 담겨서는 안된다는 이유라는데 참으로 황당하다"며
"도 의원의 시가 정치선전문이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말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에선 오늘 두 명의 비박주자가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맥빠진 경선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죠?

[기자]
네.

주말동안 지리산에 머물며 장고를 마친 이재오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완전국민경선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경우
불참하겠다고 말해 왔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도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막판 고심에 들어간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르면 오늘 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잇따른 불참선언에 맥빠진 경선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새누리당은 내일 시작되는 경선 후보등록 등을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에선 정동영 상임고문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정 고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권 교체에 자신을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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