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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1인당 국민총소득 사상 최대치

2012-03-30 00:00 경제

[앵커멘트]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에 이어 2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실적만 늘어
일반 국민들은 체감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2489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1만 달러대로 내려섰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만 달러를 넘긴 겁니다.

수출이 우리경제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제조업이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했고
수출도 9.5% 늘었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은 3.6%로
전년도 6.3%에 비해 증가폭이 절반에 그쳤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3%로 전년 4.4%보다 낮아졌고
설비투자는 지난해 25.7%에서 3.7%로 내려앉았습니다.

커져 가는 가계부채로 총저축률도 소폭 하락했고
가계순저축률도 3.9%에서
지난해 2.7%로 낮아졌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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