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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통합진보당 혁신결의안 가결…당내갈등 여전

2012-05-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의 비상대책위 구성과
비례대표 총사퇴 등 당의 혁신 결의안이
모두 가결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네. 국횝니다)

먼저 투표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의 전자투표 결과
통합진보당의 혁신 결의안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재적위원 912명 가운데 545명이 참여했고,
찬성률이 99%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되면서
심상성,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는
모두 사퇴했습니다.

공동대표단은 또 당권파 핵심인 장원섭 사무총장을
중앙위원회의를 정치적, 물리적으로 방해한 이유를 들어 해임시켰습니다.

비대위는 다음 달 말 전당대회까지 경선 부정으로 불거진
당내 사태를 수습하고 혁신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당권파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중앙위원회의 전자투표 결과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해
당내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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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19대 국회를 이끌
지도부 구성에 여념이 없다죠?

먼저 내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새누리당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네,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내일 오후 2시에 시작돼 저녁까지 이어지는데요.

이에 앞서 오늘 저녁 6시까지 전국 250여개 투표소에서
당원과 청년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또 어제부터 시작한 여론조사도 오늘까지
모두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전당대회에선 사전투표, 여론조사 결과에다
현장 대의원 투표를 합산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선 황우여 의원의 당대표 선출과
이혜훈 의원의 지도부 입성이 유력해 보이지만,

나머지 3자리는 1인 2투표제와 연고주의 투표성향 등을 고려할 때 결과를 예단하긴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달 9일 전당대회에 나설 당권주자들의
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우상호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
문용식 당 인터넷 소통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데이어,

후보등록 마감 일인 오늘은
김한길 당선인과 이종걸 의원, 강기정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또 조금 뒤인 3시엔 이해찬 상임고문이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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