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대도시와 읍면 지역의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시간과
EBS 강의를 듣는 시간이
많은 학교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교보다
더 높았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학수능시험에서
대도시와 읍면 지역의 표준점수 평균과
1, 2 등급 비율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간 성적 격차는
3년 전 2010학년도 수능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0학년도와 2012학년도 수능의
1, 2등급 비율 차이는
언어 5.5%포인트에서 3.6% 포인트,
수리 가 6.1%포인트에서 5.8%포인트 등
0.3%포인트에서 1.9%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능과 EBS 강의가 연계되고,
시험이 전반적으로 쉬워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명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분석실장]
"지난해 수능과 2011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변화가
EBS 연계 70%와 만점자 1%라는
쉬운 수능 정책의 기초가 있었고요."
1, 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와 수리 나 영역의 경우 제주,
수리 가와 외국어는 서울이었습니다.
평가원은 또
자기주도학습 시간과 EBS 수강 시간이
많은 학교일수록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을 3시간 이상 할 경우
거의 하지 않을 때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영역별로 60점 가량 높았습니다.
채널A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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