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교과서를 심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삭제하라고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가원 측은 "검정 규정에 따라
정치적 중립성을 감안해 현역 정치인의 경우
수록을 배제하는 게 원칙"이라며
도 의원의 시와 산문이 실린 교과서의 수정,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의원 측과 진보적 문인단체인 한국작가회의 등은
"이번 조치는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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