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 {부모 험담 누가 더 잘하나, 10대 청소년들 어쩌나}

"패드립" 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인기 검색어인데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륜’과 ‘애드립’의 합성업니다
부모나 웃어른을 욕설이나 비하의 소재로 삼는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주로 게임 사이트나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됐는데,
게임을 하던 중 상대를 비방하기 위해서
상대의 부모를 지칭해 욕설과 비하를 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생각한다면 이런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2. {면접 감점 1위는 '면접시간 지각'}

기업들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지원자의 실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 취업포털 업체가 27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동문서답하는 지원자,
불안한 시선처리와 표정을 하는 지원자,
지나치게 자기 자랑하는 지원자,
단정치 못한 옷차림을 한 지원자 등이 순위에 올랐는데요.
그 중 1위는 역시, 면접시간에 지각하는 지원자였습니다.
역시, 기업이 직원을 뽑을 때는 성실도를 최우선시 한다는 뜻이겠죠.

3. {북한 도시락 ‘충격적’ vs 남한에서 만든 ‘연출’}

오늘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의 도시락 사진인데요.
내부가 훤하게 보이는 투명한 일회용 용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시락’이라고 쓴 컬러풀한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도시락 뚜껑을 열어보니 소면과 김치, 흰쌀밥이 담겨 있구요.
밥 중간 중간 멸치가 꽂혀 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짜다","아니다"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사실, 도시락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북한의 식량난은 정말 심각하죠.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87%가 영양실조 상태이고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임신부들 역시
조산아를 낳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식량난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사진이었습니다.


1. {피곤할 때는 목욕이 최고야}

물을 싫어하는 대표적인 동물하면
고양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목욕하는 고양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 통에서 전신욕을 즐기는 고양이
수건까지 머리에 얹고 제대로 목욕을 합니다.
불릴 때가 많기라도 한지,
하염없이 물에 몸을 담그고 있네요.
자... 그럼, 이번엔, 자세를 한번 바꿔볼까요?
이번엔 세숫대야에 아예 누워버렸는데요.
세상 뭐 별건가..하는 달관한 표정으로 역시 목욕을 즐깁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피로가 쫘악~~ 풀리는 것 같네요.


2. {거품 목욕하는 견공, 아~시원하다}

이번엔 전신목욕이 아닌 거품목욕에 도전하는 견공이 있습니다.
온 몸에 거품이 묻은 채로
욕조에 벌렁 누워있는 개 한 마리
배를 쓱쓱 긁어주는 주인의 손길이 마냥 좋기만 한지..
꼼짝도 않고 누워있습니다.
눈에 비누거품이 들어가면 따가울 법도 한데..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를 잃지 않은데요.
정말 편하고 시원해 보이는 견공,
당장, 저도 따라 목욕을 하고 싶어집니다.


3. (자동 세차장, 목욕도 가능할까요?}

견공의 거품목욕에 자극을 받았나요?
거품목욕에 도전하는 한 남자가 있는데요.
방법이 좀 남다릅니다.
수영복 차림을 한 남자가 자동 세차장에 서 있습니다.
온 몸에 뭔가를 바르는데요.
아무래도, 비누로 거품을 내는 모양입니다.
잠시 후, 자동 세차기가 작용을 시작하는데요.
온 몸에 묻은 비누 거품을 말끔히 씻어내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자동 목욕을 포기하고 마는 남성.
아무래도 샤워 솔이 따가웠던 모양인데요.
목욕은 세차장이 아니라 목욕탕에서 하셔야죠.


4. {기자 정신은 바로 이런 것}

이번엔 본의 아니게 목욕을 하게 된 기자의 영상이
준비돼 있는데요.
러시아의 한 뉴스 프로그램 방송 도중 생긴 일입니다.
깊은 하수구에 택시가 빠진 상황.
기자가 물의 깊이를 설명하다가 막대기로
물이 얼마나 깊은지 알아보려는데요.
순간 그만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고 맙니다!
다행히 기자는 헤엄을 쳐서 빠져나오긴 하는데..
물좀 제법 마셨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몸을 던져 물의 깊이를 확실히 알려 준 기자!
투철한 기자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