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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손학규 대선출마 선언…여야 원구성 난항

2012-06-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야권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후보 경선룰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유보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네 국횝니다.)

손학규 고문의 대선출마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손학규 상임고문이 오늘 오전 광화문 광장 앞에서
야권 유력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내던졌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차기 대통령이
역점을 둬야하는 시대정신은 민생과 통합이라며
민주주의의 대전환, 민생민주주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고문은 구체적인 공약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병원비 부담 상한선을 100만원으로 하향하고
학교 혁신시스템 등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고용률을 높이되 노동시간을 단축해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고문의 대선 출정식엔
경기도지사 시절과 민심대장정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국민 100명과 한명숙 전 총리, 신학용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야권 주자들이 대선 출마 선언가 속속 이어지면서
대권 레이스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번 주말,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는 24일 출마를 선언하고

김두관 경남지사는 다음 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입니다.



[앵커멘트]
19대 국회가 여전히 공전상태인요.
원 구성을 위한 여야의 힘겨루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리포터]
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3개 상임위원장을 달라는 요구를 접는다면
다른 국회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민주당이 맞불을 놨습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문방위 정무위 국토위와 관련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경우 상임위원장 자리 요구를 철회할 수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의 원내 수석부대표는 조금 뒤 3시부터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놓고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부터 민간인 사찰 검찰 수사발표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해찬 대표는 관봉이 찍힌 돈다발의 99%는
청와대 특수업무추진비일 가능성이 높다며
청와대와 검찰을 정조준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에선 대선후보 경선 룰 협의체 구성을 두고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도
경선 규칙을 정할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당 지도부가 뒤늦게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이 내일 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들과 만나고,

주말엔 황우여 대표가 직접 박근혜 전 대표를 포함해
대선주자들과 연쇄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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