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9개월 만에 4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511만 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 5천명,
1.5%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연속으로
40만명을 웃돌았던 취업자 증가폭이
9개월만에 4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9월 26만4천명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에 취업자가
47만명이나 크게 증가해
기저 효과로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실업률은 3.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하지만,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오히려 1%포인트 올라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올 하반기 취업자 증가 규모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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