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 재개발현장 화재사고로
구속된 8명의 사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용산 4구역 철거현장
화재사고로 구속된 8명의 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청와대에 보냈습니다.
건의문에서는
"구속된 철거민은 범법자이기 전에
도시재개발 과정에서 생계 터전을 잃고
겨울철 강제 철거의 폭력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절망했던 사회적 약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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