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아리랑공연 올해로 막 내린다"
북한의 대집단체조인 '아리랑공연'이
올해 10주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는 소식이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
아리랑공연은 지난 2002년,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을 기념해서 처음 열렸는데요.
그 이후, 2007년부터 매년 막을 올렸죠.
이 공연엔 무려 10만 명의 배우,
특히, 2만 명의 어린 학생들이 동원돼 카드 섹션을 펼치는데요.
어린이들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65주년이자 한국전 휴전 60주년을 맞는 내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에 동원될까요?
2. 악마로부터 아기를 지켜라!…'엘 콜라초' 축제
스페인의 한 마을에서 아기의 몸을 뛰어넘는
전통 종교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름 하여, '엘 콜라초(El Colacho)'인데요.
성인 남성들이 노란색 옷에 가면을 쓰고,
악령 '콜라초(Colachos)'로 분장합니다.
그리고, 생후 12개월이 채 안 된 아기들을 뛰어넘는데요.
'콜라초'가 아이들을 뛰어넘으면
몸에 깃든 악귀를 쫓아내고,
병마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다네요.
병마 쫓기 전에, 아기들이 부상 입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3. 박스탈 수험생들…'커닝 방지 종이 박스' 화제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인데요.
시험 보는 학생들의 얼굴을 도통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 종이 박스를 하나씩 뒤집어썼기 때문인데요
부정행위 방지용 박스입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세계 각국에선 커닝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는데요.
정말, 기발하죠.
커닝을 하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만큼이나
커닝을 막겠다는 선생님들의 의지 또한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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