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결정이
또 유보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도 10구단 창단을 지지하는
들끓는 여론을 무시할 수는 없나 봅니다.
빠르면 다음주 어떤 식으로든 10구단 창단 문제가
결론을 지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치혁 기자,
오늘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제5차 이사회가 열렸는데요...
제10구단 창단문제를 다음주 임시이사회를 열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10구단 창단문제는 오늘 이사회의
정식안건이 아니었지만
10구단 창단을 긴급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어제부터 나돌기 시작해 오늘 뭔가
결론이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정식안건으로 상정이 되려면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찬성을 해야 하는데,
결국 오늘은 다음주로 논의하자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려면 2/3 이상
찬성표가 나와야 하는데요,
현재 이사회 구성원은 아홉개 구단 단장과
KBO총재까지 10명입니다.
지금까지 10구단 창단에 찬성한
쪽은 SK KIA LG 넥센,
그리고 신생구단 NC와 KBO 총재까지
모두 6표였습니다.
반대는 롯데, 두산, 한화, 삼성이었는데요,
이 반대세력에서 이탈표가 생기자 않았나하는 게
현장의 분위기입니다.
만약 다음주에 10구단 창단이 결정되면
창단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현재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10구단 유치신청을
내놨구요, KBO에 따르면 복수의 기업체도 창단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재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하니까 결정만 나면 창단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그렇습니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런 레바논을 만나게 돼 오히려 잘 됐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우리대표팀은 1차전 원정경기에서 카타르를 4-1로
꺾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바로 귀국한 상황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어려운 경기를 크게
이기고 돌아와 정신적으로는 상승셉니다.
공격쪽에서 득점감각이 살아났고 미드필드도
안정셉니다. 상대의 역습에만 잘 대비한다면
낙승이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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