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자유선진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자유선진당 개표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자유선진당의 표정은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이곳 개표상황실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설치됐는데요.
아직 심대평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심 대표는 현재 이번에 출마한 세종시에 머물면서
투표독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상황실을 찾아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문정림 대변인은 오늘 채널A와의 통화에서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10석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충청도가 표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결정적일 때 뭉치기 때문에 의외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당내에서 감지됩니다.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충남 아산의 이명수 후보, 서산·태안 성완종 후보,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후보, 대전 동구 임영호 후보,
서구을 이재선 후보 등 5명 정도만
당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국회의원 14명의 선진당이
원내 제3정당 자리를 통합진보당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엿보입니다.
한편, 국민생각은
비례대표 2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자유선진당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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