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의 이재오의원에 이어 정몽준의원이 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정동영 상임고문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여야의 대선 경선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2. 60대 남성이 트럭을 몰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철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일본인이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것에 대한 항의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일본이 오늘부터 기존의 외국인 등록제를 폐지하고 합법 체류자만 주민으로 등록시키는 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을 포함한 불법 체류자들이 의료와 교육 등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어 타격이 예상됩니다.

4. 미국 LPGA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최나연선수가 14년 전 박세리가 섰던 챔피언 자리에 다시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해 유소연에 이어 최나연이 우승하면서 US 여자오픈 한국인 챔피언은 모두 6명을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