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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전경련 해체해야” 정운찬 전격 사퇴

2012-03-29 00:00 경제

[앵커멘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의 빈약함을 비난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정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행보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의 동반 성장 의지
부재를 비판하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부, 대통령, 국민환기를 위해 지금떠납니다.

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2010년 12월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취임했고,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입니다.

정 위원장은 "대기업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익공유제를 제안했지만 대기업은 동반 성장 의지가
전혀 없고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며 전경련 해체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정운찬]
"전경련은 발전적 해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정 위원장의 갑작스런사퇴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정 위원장이 동반위 사퇴 이후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선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대기업에 대한
날선 비판이 정치적인 이해 관계에서 나왔다는 분석도 제기 됩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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