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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파이시티 비리’ 돈거래 의혹 이동조씨 집 압수수색

2012-04-3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A타임 주요뉴스 전해드립니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자금 관리 의혹을 사고 있는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파이시티에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는 지난 28일 경북 포항에 있는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과의 의심스런 돈 거래를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옛 한나라당
포항남 지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박 전 차관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이번 정권 들어
포스코가 발주하는 설비를 납품하면서 급성장해,
정권 실세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이엔테크 직원들은 오늘 오전
채널A, TV조선, 포항MBC의 카메라기자들이
회사 내부를 촬영하자 이를 방해하고
촬영 영상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빼앗아
지우도록 하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파이시티에서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8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심문를 받기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유구무언입니다. 판사 앞에서 성실히 얘기하겠습니다."

최 전 위원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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