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英여왕 연봉 20% 올라… 662억원}
신의 직장? 신도 부러워할 직장?
아닙니다. 신이 죽었다 깨어나도 못갈 직장입니다.
연봉이 무려 662억에 달하는 자리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여왕자린데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올해 연봉이
3,6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662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는데요.
영국 여왕은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재단이 거둔
총수익의 15%를 연봉으로 받게 돼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왕실 명의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연봉도 20% 정도 오르게 됐다고 하는데요.
왕실의 재정 상태 만큼은
유로존 위기나 영국의 심각한 재정 적자와는
전혀 무관한가 봅니다.
2. {초등학생의 담배 시 “이래도 담배 필래?”}
담배를 주제로 쓴 초등학생의 시가
흡연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의 시가 액자에 담겨 있는데요.
이 시의 제목은 "저주"고, 소재는 "담배"입니다.
내용을 보면, (낭송하듯이 읽어주세요)
“온통 하얀 색으로 도배 된 방에
하얀 옷과 갈색 바지를 입은 20개의 생명이
앉지도 못하고 빈틈없이 서 있다"
라면서 담배의 모양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시 말미에
"내 몸이 타들어 간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는 다짐한다.
내가 사라지는 대신 너를 저주할 거라고....”라고 씌여 있습니다.
제목처럼, 담배를 태우는 흡연자를 저주하고 있는 건데요.
누리꾼들은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솔직한 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3. {생활기록부를 대하는 학부모의 자세}
자녀 성적이 부진하다는데
화나지 않는 부모님들 계실까요?
하지만, 성적에 대한 선생님의 지적에
쿨하게 대응한 부모님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쿨한 학부모’라는 제목의 사진인데요.
생활기록부에 담임선생님은
‘성격 좋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이가
학업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분발하여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시오’라고 썼는데요.
학부모는 정말 쿨하게, ‘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
라고 답했네요.
누리꾼들은 “우리 엄마, 아빠도 쿨 했으면 좋겠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공교육 붕괴의 한 단면이다"라는
따가운 지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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