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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시리아 유혈 사태 격화

2012-04-09 00:00 국제

[앵커멘트]
시리아 정부가-주요 도시에서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은
더욱 격화되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코피 아난 UN 시리아 특사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군이 철군하고 반군과 휴전을 하겠다고 한 시한은
바로 내일.


그러나 정부군과 반군은 홈스와 다마스쿠스 등 주요 도시에서
오히려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만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에게 무기를 포기할 것을
서면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했지만
반군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녹취: 마흐무드 마라이 / 시리아 협력기구 위원]-10초

“반군은 자신들이 무력 공격을 멈췄을 때 정부군이 그들을 무자비하게 처벌할 것을 걱정합니다.”


결국 정부군과 반군 어느 쪽도 먼저 총을 내려놓지 않은 채
싸움을 키워가는 꼴입니다.


열흘 전, 시리아 정부가 아난 특사의 평화안을 받아들었을 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던
서방 국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당초 아난 특사는 내일까지 철군이 완료되고
이후 48시간 이내에 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정부군과 반군은 불신을 키우며 희생자만 더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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