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중앙군사위원장과 상무위원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의 측근들도 당 요직을 장악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제1비서에 오른 김정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에도 선출됐습니다.
"위대하신 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에 모시었다."
실질적으로 김정은이 당과 군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얘기입니다.
김정은 친정체제도 강화됐습니다.
최측근인 최룡해 당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김경희의 고모 김경희는 당비서가 됐고,
고모부 장성택도 정치국 위원으로 올라섰습니다.
김정은의 측근들이 당핵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정은을 중심으로 후계구도를 공고히하는 그런 공고성을 본격화하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발사할 걸로 보였던 광명성3호는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날씨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14일 발사할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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