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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삼성-기아차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2012-04-27 00:00 경제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8,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기아자동차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45조 2000억 원의 매출과
5조8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8%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군에서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193% 증가한 4조2천700억
원으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습니다.

TV 역시 전체 시장 수요가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골고루 고가형 LED TV가 판매됐습니다.

그동안 적자를 내며 고전했던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약 8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미국 경기 회복과 중국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자동차도 실적이 좋았습니다.

기아차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11조 7,900억 원, 영업이익은 33.4%나 급증한 1조 1,2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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