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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경제이슈]기준금리 13개월 만에 인하…예금·대출금리도 인하?

2012-07-12 00:00 경제

[앵커멘트]
오늘 나온 경제 뉴스를 정리해 보는 시간입니다.
채널A 보도본부 박영균 해설위원입니다.


[리포트]
1.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기준금리 13개월 만에 인하…연 3.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지난달 보다 0.25
% 낮춘 3%가 됐습니다. 작년 5월 3%에서 3.25%로 올린뒤 13개월 만에 내린 겁니다.


2. 버티다 버티다, 내렸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세계적인 경제 불황때문인가요?
(세계경제 불황이 인하 배경?)
(유럽위기의 국내 실물경기 확산 막아야)

아무래도 유럽 경제위기가 가장 큰 인하요인입니다. 유럽 위기가 국내 실물 경기로 번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근 생산 고용 소득 통계가 좋지 않게 나와 유럽 위기의 영향을 받아 경기침체의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금리인하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가요?
(기준금리 인하, 한 발 늦었다?)
(뒤늦은 금리인하, 물가만 자극할 수도)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이미 한달에 두 번이나 기준금리를 내렸고 유럽중앙은행도 0.25% 내렸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경기부양 흐름에 동참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자칫 경기 부양효과보다는 이미 가시화하고 있는 물가만 자극할 수도 있는것이죠.


4. 일단, 기준금리가 오늘 인하가 됐으니
대출금리나 예금금리도 내려가겠네요?
(금리인하 이후, 예·대 금리는?)
(대출금리 인하 효과 있어)
(금리인하, 주식시장에 제한적 호재될 듯)

네 대출과 예금금리도 내려가야 정상입니다. 신규로 대출받는 경우는 물론이고 기존 대출도 금리인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연장할 때 가능한한 변동금리로 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폭만큼 떨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보통 증시에도 호재가 되는데 워낙 경기전망이 좋지 않아 그 효과는 제한적일겁니다..


5. 다음 소식은 뭔가요?
(나이 많다고 대출 ‘퇴짜’…베이비부머 '이중고')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카드회사 같은 2금융사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신용대출을 꺼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나이를 이유로 대출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6. 나이가 많다는 기준이 도대체 몇 살인가요?
(대출 제한 연령은 몇 살?)
(저축은행 55세·캐피탈사 60세·카드사 65세로 제한)
(나이 많을수록 이자 연체율 높아)

금융회사마다 연령이 다릅니다. 저축은행들은 55세, 캐피탈 회사들은 60세 , 카드회사들은 65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일 경우 대출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고 연체율이 높게 나온다는 겁니다. 특히 정년연령인 60세가 넘어가면 연체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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