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 야속한 강풍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 지하철 2호선가 올라왔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신천 구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전 9시15분쯤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지하철에 전력 공급에 이상이 생긴건데요.
역시, 출근길 시민들, 굉장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트위터에는
지하철 2호선이 멈춰 섰다는 제보가 빗발쳤고,
서울메트로는 트위터를 통해 공식 사과하는 내용의
공지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하네요.

2. 高유가에 수익 뚝… 주유소 접는다
최근 서울시내 주유소에 개발 바람이 거세다고 하는데요.
휘발유 값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주유소들이 문을 닫고
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로 변신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40여년 간 서울 동교동 홍익대 입구에 있던
청기와 주유소도 지난해 영업을 중단하고 빌딩을 신축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알뜰주유소가 출범한 지 100일을 맞습니다.
지난 해 12월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1호 알뜰주유소가 탄생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430여개까지 늘어난 상태라고 하는데요.
고유가 속에서 주유소의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점심시간 운동, 오히려 몸 망친다
직장인들 가운데 점심시간을 이용해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점심시간의 무리한 헬스는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다고 합니다.
빨리 먹고 바로 근육 운동을 하게되면
소화 불량이 올 수 있구요.
식사 후엔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게 되는데,
운동을 바로 하면 혈압이 더 올라가서 위험해 진다고 합니다.
급히 먹은 밥이 체하듯이 운동도 여유있게 하셔야 겠습니다.

*체조 꿈나무 견공
운동신경이 발달한 견공 한 마리가
차세대 체조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상, 함께 보실까요?
체조 링을 잡고 싶어서 나무에 기어 올라 가려는 개,
주인의 도움을 받고 체조 링을 무는 데 성공합니다.
링을 물고 빙빙 돌리는 폼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마치 체조 선수가 묘기를 선보이듯 능숙하게
온 몸을 회전하는데요,
어지럽지도 않은지 뱅뱅 돌고 또 돕니다.
한참을 돌다가 손잡이를 놓쳐서 떨어지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다음 생에엔 꼭 체조선수로 태어나렴...

*다리가 조금만 더 길었다면…
이번엔 운동신경이 전혀 발달하지 않은
견공 한 마리가 있습니다.
바라보기가 안스러울 정돈데요.
그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개 한 마리..
결심이라도 한 듯이, 그네에 올라탑니다.
그런데...이게 웬일이죠...
앞 다리는 올렸는데.. 뒷다리가 말썽입니다.
오른발을 올리려고 해도, 왼발을 올리려고 해도...
안타깝게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운동신경이 조금만 더 발달했어도...
다리가 조금만 더 길었어도..
견공의 안타까움은 커져만 가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견공은 결국 그네에 당당히 올라탑니다.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견공의
굳은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