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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IAEA “고리 원전 1호기 문제 없다”…시민단체 “신뢰성 떨어져”

2012-06-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국제원자력기구 조사단이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안전 점검하고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반핵단체와 주민들은 조사결과에 신뢰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정훈 기자!.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예. 보도국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조금전엔 2시 30분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IAEA 조사단은 지난 4일부터
고리 원전의 비상 디젤 발전기 등을 집중 점검 했습니다.

점검 결과 고리 원전의 발전 설비 상태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연장 가동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고리 원전이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어
연장 가동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핵 단체와 주민들은 이 같은 결과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핵 부산시민대책 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고리 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AEA 조사단의 고리1호기 안전점검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IAEA는 핵 산업 부흥을 목적으로 창설된 기구로
경주 방폐장 등 과거 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서도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리 1호기가 잦은 고장으로 발전 정지 사태를
빚었던 만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리원전 인근 주민들도 "IAEA조사단 8명 중 두 명만이
정비 관련 전문가인 등 이번 점검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고리 원전 폐쇄를 요구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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