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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오너 리스크’ 그린손보 건전성 우려, 영업정지 되나

2012-02-17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최고 경영자가 증권 시세 조작 혐의를 받은
그린손해보험의 경영상태가 더욱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 최악의 경우 영업정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경제부입니다.

질문1)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이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악화됐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그린손보의 지급여력 비율은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9월 당시 이미 52%로
악화됐었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3% 수준까지 더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해도 지급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까지 온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이 더 하락하면
최악에는 영업정지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질문2) 그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도 피해를 볼 수 있는 건가요?

일단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선 금감원 관계자는 그린손보가 영업정지될
확률은 현재로선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손해보험도 오늘 경영정상화 방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또 만약 영업이 정지돼도 보험 계약은 다른 회사로
이전될 수 있는데요.

보험가입금액이 5천 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보험금 전액이 예금보험기금으로 보전이 됩니다.

다만 보험가입금 총액이 5천 만 원을 넘을 경우에는
일정 부분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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